
사람도 결국 동물이니까.
★★☆☆☆
초고교급 사냥꾼

휴고
Hugo
17Y | 160 cm | 58 kg | USA
ITEM
1. 수첩
2. 펜
3. 서바이벌 나이프(18cm)
@YS590929님 커미션

! 특징 !
사실은,
:: 그는 '늑대 소년' 이 아니다. 사실은 태어나자마자 산에 버려진 것을 모 마피아 조직에 주워져 사람을 죽이도록 훈련해왔다. 사람을 죽이는데에는 필요 없다며 기본적인 언어 조차 배우지 못했다. 그렇기에 그는 거의 짐승과 가까웠다. 비록 사람을 죽이도록 근 10살때까지 언어도 배우지 못하고 자란 탓이었다. 밥은 최소한으로 살아갈 만큼만 주는데, 훈련하느라 배는 고프니 먹을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비록 그렇게 자라고 있었지만 사람을 죽인 적은 없었다. 사람을 죽이는 훈련을 아무리 받는다고 해도 사회성이 부족한 탓에 감히 함부로 보낼 수 없다는 것이 조직의 판단이었다. 그렇게 그는 열 살이 되던 해, 다시금 산에 버려졌다. 알아서 죽겠거니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어느 선량한 노부부에게 주워졌고, 사람다운 교육을 받고 어엿한 사람이 되었다. 그가 사용하는 사냥용 엽총도, 서바이벌 나이프도. 그 때 받았던 훈련의 결과물이다.
:: 추후, 그가 살아 실력 좋은 사냥꾼으로 활동하며 그 존재가 세상에 있음을 사람들이 알게 되자, 마피아 조직에서는 다시 그에게 접촉했다. '사람을 죽여라.' 라며. 그렇게 한다면 이제 노부부와 같이 살 수 있는 돈을 마련해주겠다며. 휴고는 노부부에게 길러졌고, 사랑으로 돌보아졌기 때문에 그 제안을 수락했다. 그가 '사냥'을 하겠다며 나간 것은 물론 동물들을 사냥하며 고기를 구해오려는 것도 있지만, 이제는 그 대부분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되었다. 이제는 자신이 사냥꾼인지, 살인자인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노부부에게 도움이 되고 싶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휴고
:: 그의 이름은 노부부가 지어준 것이다. 이용하다 버릴 것에게 이름이 어디있겠어. 그는 자신의 이름이 썩 마음에 들었다. 이름을 받았던 날에는 몇 번이나 자신의 이름을 되뇌이다 잠들기도 했다. 그는 사람이 좋았고, 사람들 사이에 섞이길 원했다. 단지, 그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