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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마지막 미소를 지어주시는건가요? 정말 기뻐요.

​★★☆☆☆

초고교급 자살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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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花 / Hana

17Y | 173 cm | 61 kg | JAPAN

 

ITEM

1. 여분의 검은 레이스

2. 일기장

하나 공개 전신 1000.png

! 초고교급 자살 도우미 !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상에 떠도는 '꽃의 아이(花の子)' 라는 블로그 괴담. 소문에 따르면 '꽃의 아이'라는 블로그에 찾아가면 게시글이 딱 하나 있는데, 그 블로그의 주인이 그 게시글에서 자살 의뢰를 받고 있다고 한다. 자살을 원하는 이유와 언제 시간이 되는지를 게시글에 비밀 댓글로 적어두고 가면 '하나(花)' 라는 닉네임의 블로그 주인이 정말로 자살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답글을 달아주며, 그렇게 서로 정한 장소에 가면 긴 머리의 여자아이가 딱 시간 맞춰 나타나 자살을 도와준다는 괴담, 혹은 소문. 시간이 되면 나타나는 그 사람이 블로그의 주인인지 혹은 다른 사람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실력만큼은 정말 뛰어나다고 한다. 다녀간 자리는 늘 깨끗하며 특징이라고 할 만한 것은 다녀간 자리엔 늘 데이지꽃 한 송이가 놓여있다는 것. 소문에 의하면 자살 의뢰를 한 사람들은 그 사람의 손에 의해 편안하게 죽는다는데, 죽은 사람들은 말을 할 수 없으니 인터넷상에 도는건 목격담 뿐. 그마저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다보니 인터넷상에서는 괴담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그 괴담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하나' 가 바로 초고교급 자살 도우미의 칭호를 얻은 하나다. 처음 시작은 이름조차 없는 작은 블로그였다. 게시글도 블로그 제목도 하나 없이 花 라는 닉네임만 있는 채로 누군가가 자살에 대해 얘기를 하면 조언을 해주는 정도였는데, 어느 날은 조언을 받던 사람이 혹시 자살을 도와줄 수 있냐고 먼저 말을 꺼냈다고 한다. 그래서 자살을 도왔을 뿐이었고, 그 사람을 시작으로 어느샌가 주변에서 하나 둘 자살을 도와달라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아예 게시글을 작성하고 블로그를 통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자살을 돕게 되었다고 한다. 꽃의 아이라는 블로그 제목은 자살 도우미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하나를 목격한 어떤 사람이 긴 머리카락과 검은 치마, 닉네임인 花를 보고 지어준 블로그 제목. 마음에 들어서 지금까지 쓰고 있다고 한다.


 

! 인지도  !

★★☆☆☆ - 관련 업계 사람들 사이에서만 알려져있다.

자살에 업계가 있을까, 괴담처럼 떠돌기 때문인지 존재는 알지만 블로그의 주소는 모르는 사람도, 존재도 블로그의 주소도 모르는 사람도, 존재와 블로그의 주소까지 아는 사람도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진심으로 자살을 원한다면 블로그가 찾아간다.' 라는 괴담과 같은 말이 함께 돌고 있는 중. 정말로 자살을 원하는 사람만이 블로그를 찾을 수 있는 것인지 기묘하게 일반인들이 호기심에 '꽃의 아이' 블로그에 대해 찾으려하면 실패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성격 !

 

유함

굉장히 유한 편이다. 부드럽다는 정도를 넘어서 흐물 흐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지만 누군가가 눈 앞에서 식칼을 들고 덤벼도 '어라, 식칼은 위험하답니다.' 하고 미소 지을 정도의 성격. 화를 내는 모습은 보기 힘들며 웃지 않고 있는 모습도 보기 힘들 정도다. 요즘에는 또 어디서 주워듣기라도 한건지 '마더 테레사' 같은 사람이 되는게 목표라는 말을 하고 다닌다. 전세계 사람들을 보살피고 죽음을 도와주는게 목표라나 뭐라나. 약간 핀트가 어긋난 것 같지만 본인은 좋다하니 괜찮지 않을까. 

 

친절함

본인 스스로 자살 도우미라는 직업이 누군가를 죽이는 일이 아닌 돕는 일이라고 생각 하는 만큼 남을 돕는걸 좋아하고 또 친절한 편이다.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다가가서 '도와드릴까요?' 라고 묻는건 물론이고 오히려 누군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사람이 없나 찾아다니는 수준. 자세히 보면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이라기보단 의도를 알 수 없는 의식적인 친절함이지만, 그리 나쁜 꿍꿍이가 있는것은 아닌 듯 하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을 시켜도 늘 방긋 방긋 웃으면서 일을 한다. 

 

능청스러움

의외로 장난끼가 많은 편인데, 장난을 치고서는 능청스레 '하나가요?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한다. 능청스러울뿐이지 그 연기가 자연스러운건 아니다보니 누가 봐도 하나가 했구나. 하게 되지만 본인은 끝까지 본인이 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말투 부터가 평소와는 다른 말투로 애초부터 감출 생각은 하나도 없는 듯. 그 외에도 누가 봐도 본인이 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거나 말을 돌려버린다거나 누군가의 질문에 '글쎄요-' 하며 웃는다거나 여러모로 능청스러운 편. 

 

호기심

왜인가요? 라는 질문을 달고 산다. 본인의 궁금증이 풀릴 때 까지 꼬치 꼬치 캐물으며 그렇다보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건 좋아하는 편. 답해주지 않으면 '하나가 궁금해하는데, 알려주시면 안되나요?'하면서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한 두번 본 사람이 아닌 이상 그런 애교에 넘어가 알려주는 일은 거의 없는 듯하나 애교는 꾸준하게 부리고 있으며 궁금한걸 조르는 것 또한 멈추지 않는다. 

 

 


 

! 특징 !

 

- 레이스 안대 아래로도 보이는 붉게 상기된 뺨. 엉덩이까지 길게 내려온 머리. 목에는 늘 검은색 리본을 쵸커 마냥 묶고 있으며 머리에는 데이지 장식으로 고정시킨 검은 베일을 두르고 있다. 눈에는 늘 검은색의 레이스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있는데, 앞이 보이지 않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괜찮아요, 잘 보인답니다.' 라고 답한다. 안대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늘 비밀이라며 말을 해주지 않는다. 

 

- 목격담에도 늘 언급되고 실제로도 매일 입고 다니는 옷은 검은색 세라복. 일부 사람들은 교복으로 하나의 정체를 알아보겠다며 고군분투 했으나, 현재까지 알아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그야 학교의 교복이 아닌 하나가 따로 장만해서 입고 다니는 옷이기 때문이겠지만. 본인의 신분이 노출 될 수 있는 학교의 교복 대신에 검은 세라복을 입고 다닌다고 한다. 

 

- 외부에 알려진게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도 말을 하는 법이 없으며 말을 하더라도 대부분 거짓말인 경우가 많다. 누군가를 작정하고 속이려는 거짓말도 아니고 가족 관계를 물어보면 전날에는 외동이라고 했다가 다음날에는 오빠가 하나 있다고 했다가 그 다음날에는 동생이 하나 있다고 하는 식의 누가 봐도 그때 그때 둘러대는 식의 거짓말. 물론 그중에는 진실도 있겠지만 그걸 구분하기엔 어려워보인다. 

 

- 굉장히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어투다. 목소리가 작은 편이라서 귀기울여 듣다보니 더욱 나긋나긋하게 들리는지도. 본인은 그러한 본인의 말투나 목소리를 좋아하는 듯 하다. '작으면 제 목소리에 더 귀기울여 주실거잖아요. 기뻐라.' 하면서.

 

- 보통 본인을 부를때는 '저' 를 사용하나 애교를 부릴때나 가끔씩 본인 스스로를 '하나' 라고 3인칭으로 부를 때도 있다. 남들을 부를 때는 성 + 양, 군 을 사용하며, 초면에 요비스테를 하는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요비스테는 잘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면서도 별명으로 부를 때는 꽤 있는 듯. 대화를 할때는 존댓말을 사용하며 가끔씩 극존칭을 섞어 쓰기도 한다.

 

- 행동이나 말투를 보아서는 굉장히 교육을 잘 받은 아가씨라는 느낌이 든다. 앉을때나 일어날때나 걸어다닐때도 사뿐 사뿐하게 마치 만화 속에 나오는 아가씨 마냥 행동 하나 하나가 각이 잡혀있고 예의범절을 따지는 편. 평소에는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홍차나 디저트 종류를 꿰고 있다거나 식기류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다거나 여러모로 귀한 집에서 잘 자란 아가씨라는 티가 날 때가 종종 있다. 

 

- 학력은 중졸. 고등학교는 입학 후 반년정도 다니고 자퇴했다고 한다. 물론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알 수 없다. 늘 하는 말이 달라지다보니. 그저 본인이 그렇게 말하니 그런가보다 할 뿐. 

 

- 사람을 사랑한다. 흔히 말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아가페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 본인도 썩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상대방이 범죄를 저질렀든 어떠한 짓을 했든간에 사람이기만하면 사랑하고 또 사랑을 나눠준다. 그 사람의 행동 하나 하나에 감동 받았다는듯이 말을 한다거나 잘 살핀다거나. 여러모로 조건 없이 사람이기만 하면 사랑을 나눠준다. 

 

- 본인이 하고 있는 자살 도우미 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라고 여기고 있다. '죽고 싶어하는 분이 있어서 그 분을 도와드린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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