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도 사냥 당하지 않게 조심해.
★★☆☆☆
초고교급 사냥꾼
@YS590929님 커미션

! 초고교급 사냥꾼 !
:: 사냥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을 일컫는 말. 생명과 직결되는 식량을 구하는 최초의 전문적인 직업이다. 자신보다 큰 동물을 만나더라도 확실하게 사냥하기 위해 전투력도 반드시 갖춰야 하는 데다가 사냥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동물의 습성이나 약점을 이해하고 추적시에 빠른 판단을 필요로 하는 극도로 전문적인 직업.
:: 그는 어릴 적부터 야생 동물들과 친했다. 자연스레 몸으로 그들의 습성을 받아들이고, 또한 그렇게 행동했다. 특히 맹수인 늑대와 친했고, 또한 늑대들은 휴고의 부모님과 다름이 없었다. 그는 열 살이 채 되기도 전에 그는 이미 훌륭한 한 마리의 사냥꾼이었다. 특히 사슴을 잡는 것이 제일 쉬웠으며, 다른 동물들 역시 사슴 못지 않게 그의 식사거리가 되곤 했다. 열살이 지나, 우연히 사람들에게 발견 당해 사회로 들어갔다. 인간의 언어를 배우고, 인간들 사이에서 밥을 먹고, 인간들과 어울렸다. 그렇게 제대로 인간의 언어를 구사 할 수 있었을 때, 그는 맨 처음 자신을 발견한 아이 없는 노부부에게 입양 당했고, 그는 인간의 방식으로 동물들을 사냥하는 법을 배웠다. 밭을 어지럽히는 멧돼지라거나, 가끔은 토끼. 사슴... ... 그는 동물들로 인해 곤란한 일이 있을 때마다 불려나가 사냥을 해주고 대신 그 고기를 받곤 했다. 그의 시야는 물론 이거니와 어릴 적 몸에 밴 습성이 아직 남아있는 탓에 그가 사냥에서 실패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노린 목표물 외의 다른 동물을 불필요하게 죽인 적도 없었다. 휴고가 살고있는 마을 외에서도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나가 사람들을 도왔고, 그런 그는 사람들의 기대를 배신 한 적이 없었다. 그는 사람들이 인정한 최고의 사냥꾼이었고, 이에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감히 단언컨데, 그의 실력은 초고교급 사냥꾼이라고 불릴 만 했다.
! 인지도 !
★★☆☆☆
! 성격 !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짙고 상냥하지 않다. 타인이 겪는 어려움이나 고난, 역경 같은 고통에 무감각 하는 일이 많으며, 이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는다. 무덤덤 하다, 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어릴 적부터 사람과 섞이지 못해 공감 능력이 부족한 걸지도. 하지만 타인이 자신에게 간섭하는 것은 싫어한다. 자신이 한 번 잡은 일에는 자신이 끝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으며 이에 대해 타인이 관여하는 것을 싫어한다.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가고 싶은 대로 방랑하는 편이나, 자신이 자신을 엄격하게 통제함으로서 최대한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타인이 자신에게 간섭하는 것을 싫어하는 만큼 자신 역시 타인에게 조심스럽게 대하려고 하는 편. 상냥하지 않은 탓에 겉으로 티가 나는 편은 아니다.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 한 편이지만 타인과의 의사소통 및 교감을 피하는 것은 아니다.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허물어지면 얌전하고, 간섭당해도 고분고분해진다. 외에, 가벼운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보다보면 영락없는 멍멍이다. 특히 사람들은 ' 길가에서 떠도는 멍멍이 ' 같다고들 한다.
! 특징 !
외관
:: 흑발의 뻗친 머리. 머릿결은 좋으나 이리저리 사방으로 뻗어나가려는 성질이 강한 머리칼 탓이 언제나 삐쭉 서 있다. 물에 젖어도 머리카락 만은 가라앉지 않고 서 있는 편. 어찌 보면 개털처럼 보이기도 하다. 눈은 쨍한 노란 색의 눈. 밤에 보면 달빛에 빛나는 것 같기도 한, 그런 안구를 지니고 있다. 표정변화가 적은 편이라 어쩐지 처연해 보이기도 하다. 어느정도 주위에서 고상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 게다가 전체적으로 몸의 라인이 예쁘고, 어찌 보면 운동이랑은 거리가 멀 것 같은 마른 체형 탓에 그가 사냥꾼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있을 정도.
좋아하는 것
:: 온갖 동물들, 작고 폭신폭신한 인형, 고기, 산이나 숲 속, 조용한 것.
싫어하는 것
:: 채소, 시끄러운 것, 도시, 자동차 혹은 기차 등의 탈 것.
습관
:: 신발을 신지 않는 것이 습관. 실외, 실내 상관 없이 신발은 답답하다며 신고 다니지 않는다. 발에 상처는 거의 없는 편이다. 외에는 낯선 곳이나, 낯선 물건을 볼 때 냄새를 맡는 것이 버릇이다. 몇 번이나 고치려고 했지만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고 한다.
목소리
:: 살짝 가라앉은 소년의 목소리. 차분하고 침착하다. 어쩐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조금 느리게 말하는 탓에 타인이 그 뜻을 알아듣기가 쉬운 편이다. 조금 답답할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처음 들었을 때 비호감을 사는 목소리는 아닌 듯 하다.
신체능력
:: 힘이 세고 민첩하다. 이는 사냥을 하는데에 기본적인 요소기도 하고, 어릴 적부터 그렇게 훈련되어 있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시력은 검사 결과 양 쪽 2.0으로 좋은 편이나, 사실상 3.0쯤에 가깝다.
공부
:: 기본적인 언어 능력이 부족해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적이 나쁜 편이다. 처음 학교에 갔을 때는 자신의 이름을 적지 못해 0점을 받아본 적도 있다. 인간의 언어(...)를 틈틈히 공부하기 위해 늘 수첩과 펜을 들고다닌다고 한다.
과거사
:: 그는 당시 미국 변두리 지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늑대 소년' 이었다. 태어나자마자 야생에 방치되어 늑대들 사이에서 자랐던 탓에 고작 열 살의 나이임에도 행동, 눈빛... 그 모든 것이 늑대와 닮아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곧바로 시설로 이동되어 온갖 건강 검진 및 인간의 교육을 받게 되었다. 그가 정상적으로 '안녕하세요' 를 말할 수 있던 날에는 지역 신문에 기사도 적잖이 났다. 야생에서 나고 자랐으나, 주위 사람들과 정부의 끊임 없는 관심으로 사람이 되었다며. 휴고가 어느 정도 말을 할 수 있게 된 후, 그는 처음 자신을 발견했던 어느 아이 없는 중년 부부에게로 입양되었다. '휴고' 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도 그 때 부터였다. 휴고는 중년 노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어느 새 17세가 될 때 까지 노부부에게 배운 사냥 기술로 자신의 가족을 먹여 살리고 현재, 초고교급의 호칭까지 받게 되었다... 고 세간에는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