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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는 때리지 말고 재부팅 해주세요.

★★★★☆

초고교급 프로그래머

도로테아.png

도로테아

Dorothea

??? | 139cm | 36kg | ???

 

ITEM

1. 가방- 와인색의 하드 브리프 케이스. 맞으면 아프다. 안에는 노트북이 들어있다.

무게가 꽤 있는 편. 4자리의 비밀번호를 맞춘 후 열 수 있다. 전신 그림 참조.

2. 노트북- 들고 다니는 가방 안의 물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보다 월등히 성능이 좋으며, 개발용으로 사용한다.

그래봐야 노트북이라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OS는 리눅스. 개발과 관련 없는 툴은 일체 세팅하지 않았다.

도로테아 (1).png

단정한 느낌의 눈매. 성별을 가늠하기 어려운 중성적인 외견.

얼굴형은 미인이지만, 미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지는 않는다.

고등학생 평균키는 커녕 중학생 평균키에도 미치지 못하는 왜소한 체구이긴 하나,

이 말이 곧 어려보인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딱 제 나잇대-고등학생-의 연령대로 보이며, 말 그대로 키만 작을 뿐이다.

비유하자면 거인국에 온 소인. 머리도, 체구도, 손도, 발도, 모두 작다.

! 초고교급 프로그래머 !
컴퓨터 분야에서, 프로그래머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을 말한다.
_위키백과 「프로그래머」

3년 전, 갑자기 나타난 인터넷 사이트의 프로그래머. '도로테아'라는 닉네임을 달았고, 여타 다른 프로그래머들처럼 오픈 소스를 올리거나, 질문에 답변을 하거나, 하며 보내고 있었다. 주목받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가. 그가 공개한 코드를 본 다른 프로그래머들은 하나같이 섣불리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깔끔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호환성과 안정성도 뛰어나다. 생각지도 못한 발상의 알고리즘의 뛰어난 성능은 연구대상이 되기도 했다. 도로테아가 누군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해져만 가고, 후보로 올랐던 뛰어난 프로그래머들도 아님이 판명된다. 그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혹은 알고리즘을 만들었고, 여러 기업이나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도움을 받았다. 정체를 숨긴 채이지만 몇몇 협력 프로젝트-외부 자문의 형식을 취한 경우가 많긴 하다-도 진행한 듯 하다.

주요 활동은 역시나 인터넷. 프로그래머가 자주 질의응답을 하는 사이트에서 답변을 하거나, 공개되어 있는 오픈 소스 코드를 개량한 새 버전을 만들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하거나,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하거나. 이 모든 활동은 '도로테아'라는 이름으로만 해왔고, 외부의 접촉-신문기자, 채용팀, 대학 등-에 'No'라는 태도를 일관적으로 고수해왔다. 덕분에 개인정보를 아는 사람이 없다. 나이가 미상인 탓에 전 초고교급 프로그래머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았지만, 키보가미네 학원에 가게 되었다는 소식 이후 초고교급 프로그래머임이 확인되었다.

! 인지도  !
★★★★☆ -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로 여러 곳에서 유명하다.

익명의 유명 해커 집단과 비슷한 느낌. 아무것도 알려진 바가 없으나 그를 칭하는 이름-가명이지만-만으로도 충분히 유명하다. 다른 사람이 도로테아임을 사칭했다가 걸린 적도 수차례. 원래 프로그래머는 유명해지기 쉽지 않은 직종이다만, 베일에 가린 정체, 모든 스카우트 제의-키보가미네를 제외하면-를 거절한 이슈성, 코드와 알고리즘에서 드러나는 천재성, 가끔 등장하는 사칭사건 덕분에 유명해질 수 있었다.

 

! 성격 !
조용함 | 서투름 | 열정

조용한 사람이다. 소심하거나 내성적인 성격은 아니다. 조용한 방, 닫힌 문. 그런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쉽게 할 수 있다. 붉은 빛을 띄는 머리칼과는 달리 아주 정적이고 조용한 모습.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큰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고, 자신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크다면 입을 가리거나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핀다. 소리에 민감하고, 귀가 예민한 까닭일까. 어쨌든 아주 조용하고, 소음이 없는 이다.

예절을 모르지는 않다. 예절 수준으로만 따지자면 오히려 훌륭한 편에 가깝지 않을까. 다만 이리 많은 타인과 접촉해보는 일이 처음인 것마냥 구는 모습은 아주 서툴러보인다. 그러니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셈이다. 싸웠을 때 화해하는 법, 다른 사람을 축하해주는 법, 슬플 때 위로해주는 법과 같은 자잘하면서도 교우 관계에 유용한 것들. 기쁠 때 웃고 슬플 때 우는 감정 표현마저. 겪여보지 않아서 서투를 뿐이니, 사람을 겪어가다 보면 자연스레 터득하게 될 터이다.

신비주의나 소심한 사람 정도로 비춰질 수 있지만, 제 일-프로그램 개발이라던가, 사이트에 올라오는 다른 프로그래머의 질문에 답하는 일이라던가-에 집중하는 순간만큼은 달랐다. 주변에서 큰 소리가 나도, 제 목소리가 커져도, 뭐라고 떠들어도 자각이 없는 모양. 한 번 집중한다면 그것밖에 보이지 않았고, 어떤 이에게는 눈이 아주 빛난다거나 열성적이라는 말을 들을 법한 모습이기도 했다. 침묵 속의 열정.

! 특징 !
1 불명
유명세와는 대조적으로, 생김새, 실명, 나이, 성별, 국적, 생일 등 모든 인적사항이 알려지지 않은 초고교급 프로그래머. 알려진 것이라면 '도로테아'라는 가명과 코딩 습관-예를 들면, 엔터를 치고 괄호를 치는지 괄호를 치고 엔터를 치는지와 같은- 뿐. 키보가미네 학원의 입학 결정마저도 그가 먼저 자신의 나이가 고등학생임을 알리고, 입학 희망 의사를 보인 후에 스카우트가 진행되었다. 달리 본다면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했기에 '고등학생인 신분'과 '생김새'가 알려졌다.

2 꺼리는 것
노출을 꺼린다. 비단 노출 뿐만 아니라, 민소매조차도 입기를 거부한다. 그나마 타협한 선이 현재의 모습. 이마저도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해서 사람을 만나게 되니 신경 쓴 옷차림이라고 한다. 그의 입을 빌리자면, 보통은 방에 박혀서 트레이닝 복을 입고 굴러다닌다-그 굴러다님이 휴식의 의미가 아니라, 일한다는 의미겠지만-고 한다던가. 옷이 트레이닝복 밖에 없어서 키보가미네 학원에 오기 위해 새로운 옷을 사야만 했다.

3 호불호
흔히 묻고 답하는 음식, 디저트, 노래, 영화 등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하지 않다. 아직까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잘 모르겠다던가. 무엇을 말해도 '괜찮아요.'라며 넘어간다. 확실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영역은 '비 오는 날 구름 사이로 살짝 비치는 햇빛', '풀리지 않던 문제가 풀렸을 때의 고양감'과 같은 부분. 색상은 검은색과 붉은색을 좋아한다. 폭력과 욕설은 거부감을 드러낸다. 싫어하는 모양이지. 범죄를 혐오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반사적으로 한 걸음 물러서게 되어버린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반응의 언저리쯤.

4 이외의 잡다한 이야기들
∞ 양손잡이. 사용할 줄 아는 언어는 모국어인 영어와 프랑스어.
∞ 머리는 천재라 불리고도 남을 정도여서, 다른 분야도 마음먹고 잡는다면 잘할 터이다. 프로그래밍에만 빠져 있어서 그렇지. 곁다리로 수학에도 능하다. 그야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그가 배웠을 컴퓨터 과학은 수학과도 큰 연관이 있으니까.
∞ 초고교급 프로그래머라고 불리는 만큼 해당 분야라면 대체로 능통하지만, 그 중에서도 뛰어난 부분은 기계 레벨의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의 설계이다. 프로그램의 보안 문제 때문에 해킹에 대해서도 공부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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